회복 탄력성,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배우다

2025.01.05 송기석 목사 / 새로운 피조물의 리얼 라이프 모델! 재정적 자유! 신약교회 개척!

여러분, 우리는 종종 성공을 이야기할 때 재능, 지능, 그리고 환경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성공의 중요한 열쇠 중 하나는 바로 "회복 탄력성"입니다. 젠슨 황, 세계적인 기업 엔비디아의 CEO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위대함은 지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성품에서 옵니다. 그리고 성품은 고통과 시련을 통해 정련됩니다." 이는 우리가 믿음 생활에서도 깊이 깨달아야 할 진리입니다. 성경 속 인물들을 통해 회복 탄력성의 본질을 배우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이끄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3-4).

1. 요셉: 고난 속에서 빚어진 하나님의 계획

요셉은 젠슨 황이 말한 회복 탄력성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형제들의 시기로 노예로 팔리고, 보디발의 집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모든 고난 속에서 좌절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신실함을 유지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품고 나아갔습니다. 요셉이 고백했던 말,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셨나이다" (창세기 50:20)는 그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줍니다. 그는 고난을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받아들이며, 역경을 통해 연단된 성품으로 위대한 구원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2. 다윗: 실패 속에서 배운 회복의 능력

다윗은 또 다른 회복 탄력성의 모델입니다. 그의 삶은 승리와 실패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골리앗을 무찌르고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었던 그는, 이후 사울 왕의 질투로 광야를 떠도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왕이 된 후에는 자신의 죄로 인해 큰 대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좌절하거나 절망 속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그의 회복력은 하나님 앞에서의 철저한 회개와 말씀으로 돌아가는 데 있었습니다. 시편 51편에서 그는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며, 자신의 실패를 통해 더 강한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3. 예수님: 회복 탄력성의 완전한 모델

예수님은 우리의 회복 탄력성의 완전한 모범이십니다. 그분은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과 시련을 겪으셨습니다. 배신, 조롱, 채찍질, 그리고 십자가의 죽음. 그러나 예수님은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순종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승리를 선포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님의 삶은 회복 탄력성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요셉, 다윗,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고난은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 안에서 성품을 빚는 도구가 된다는 것입니다. 젠슨 황의 말처럼 “고통과 시련은 사람의 성품을 형성하고 위대함으로 이끕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의 연설

"제 생각에 제가 가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기대치가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이 말을 진심으로 드립니다. 대부분의 스탠퍼드 졸업생들은 매우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여러분은 훌륭한 학교에서 공부했고, 엄청난 성과를 이루었으며, 아마도 학급에서 최고였을지도 모릅니다. 학비를 감당할 수 있었고, 이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관 중 하나에서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만큼이나 놀라운 동료들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당연히 여러분은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높은 기대치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회복력이 낮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성공에는 회복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회복력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확실히 아는 것은 삶은 여러분에게 반드시 무언가를 겪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저의 경우, 부모님 덕분에 성공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많은 좌절과 도전도 겪었습니다. 지금도 제 회사 안에서 '고통과 시련'이라는 표현을 아이러니한 기쁨과 함께 자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이 프로젝트는 많은 고통과 시련을 가져올 겁니다'라고 말하는데, 이는 긍정적인 의미로 한 말입니다.

왜냐하면 고통과 시련은 정련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회사나 사람의 성격을 형성하고, 그들을 위대함으로 이끌어줍니다. 위대함은 단지 지능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성품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성품은 단순히 똑똑하다고 형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어려움과 좌절, 그리고 고통을 겪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바랄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회복력을 기르고, 역경에 맞서며, 그 과정을 통해 더 강해지는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그것을 정확히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삶 자체가 그런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