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불식(自彊不息)

2025.03.09 / 송기석 목사 / 새로운 피조물의 리얼 라이프 모델! 재정적 자유! 신약교회 개척!

'자강불식'은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지며, 이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정진하는 태도를 나타냅니다. 이 고사성어는 '주역(周易)'의 '건괘(乾卦)'에 나오는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주역'의 '건괘'는 하늘을 상징하며, 하늘은 끊임없이 운행하며 만물을 생성하고 변화시키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하늘의 운행을 본받아 ‘군자는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5장 29절에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라고 선언했습니다. 바울은 단순히 이 축복을 기대하거나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확신하며 실제로 경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의 축복의 충만함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한 본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3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셨다고 말합니다. 베드로후서 1장 3~4절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성한 생명을 주시고, 그분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셨다고 가르칩니다. 즉, 우리는 단순히 하나님의 축복을 기다리는 존재가 아니라, 이미 그분의 충만한 은혜 속에 거하는 자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많은 성도들이 이 복음의 충만한 축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정체성을 깨닫고 믿음으로 선포할 때, 복음의 능력이 실제로 우리의 삶에 나타납니다.

또한, 우리가 복음의 충만한 축복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두신 선한 것들을 인식해야 합니다. 빌레몬서 1장 6절은 우리의 믿음이 효과적으로 역사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선한 것들을 알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느니라." 하나님은 이미 우리 안에 신성한 생명과 능력을 두셨습니다.

이 축복을 가로막는 요소들을 주의하세요. 첫째는 두려움에 굴복하는 삶입니다. 디모데후서 1장 7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려움의 영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말합니다. 둘째는 잘못된 정체성 의식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며, 옛 것은 지나갔다고 선언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부족입니다. 갈라디아서 5잘 16절은 “그런즉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곧 /성령] 안에서 걸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육신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결국, 복음의 충만한 축복을 경험하는 것은 우리의 신분을 깨닫고 믿음으로 선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것을 알고, 그것을 실제로 행할 때 우리는 환경을 다스리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담대하게 살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인식하고 믿음으로 선포할 때, 복음의 능력은 우리의 삶 속에서 실제로 역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