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불식(自强不息) 동심협력(同心協力)
- peters50119
- 4월 13일
- 2분 분량
2025.04.13 / 송기석 목사 / 새로운 피조물의 리얼 라이프 모델! 재정적 자유! 신약교회 개척!
우리는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단순한 이분법적인 사고로는 이 시대를 바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복잡하고 다변화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우리는 선입견 없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통해 본질을 꿰뚫어 보는 비판적인 사고를 길러야 합니다. 이러한 격동의 시대에, 우리 각자는 피할 수 없는 질문 앞에 서게 됩니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하며 나는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나는 누구와 함께하며 이 시대를 헤쳐나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입니다. 더 이상 국가나 제도, 혹은 일시적인 외교 관계가 우리의 궁극적인 보호처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각자 믿음 안에서 굳건히 서야 하며, 동시에 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어떤 관점과 실천적인 제안을 제시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영적인 분별력을 키워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4장 1절의 말씀처럼, 후일에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뉴스와 이념, 때로는 감정에 호소하는 민족주의적인 외침과 선동에 맹목적으로 반응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성령 안에서 깨어,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진리와 사랑의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늘 시민권자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빌립보서 3장 20절은 분명히 선언합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우리는 이 땅의 백성일 뿐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으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 나라의 정치나 외교적인 이슈에 매몰되기보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고유한 소명의식을 확고히 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팀을 이루는 공동체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18장 20절은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히브리서 10장 24-25절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습관을 버리라고 권면합니다. “서로를 살펴보아 사랑과 선한 행위에 이르도록 격려하되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우리의 함께 모이는 일을 폐하지 말고 서로 권면하여 그 날이 다가옴을 너희가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각자도생’은 단순한 개인주의가 아니라, 말씀과 믿음 안에서 서로를 붙들어주고 함께 살아남을 팀을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위기 속에서 홀로 고립되지 않고, 말씀과 성령으로 하나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며 함께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실천적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첫째, 편협한 민족주의나 정치 이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 온 세상을 바라보는 성경적인 세계관을 굳건히 확립해야 합니다.
둘째, 지금 우리가 속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기도하며 점검하고, 그 위치를 굳건히 해야 합니다.
셋째, 세상의 위기 속에서 홀로 서려 하지 말고, 말씀과 성령으로 연합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동역할 사람들을 찾고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넷째, 세상에서 마땅한 물질적인 준비와 함께, 궁극적으로 우리를 지켜줄 것은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과 굳건한 믿음, 그리고 사랑으로 하나 된 공동체 중심의 삶이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준비해야 합니다.
변함없는 복음의 말씀과 우리를 향한 부르심 그리고 믿음으로 서로 손잡고 동행하는 공동체는 세상의 그 어떤 위기보다 강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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