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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성과 너머의 존귀함과 소명

2024.05.26 주일설교말씀 _ 송기석 목사


오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삶의 의미와 가치가 일과 성과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귀한 존재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에 진정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상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며, 하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첫째로, 창세기 1:27에서 보듯 하나님은 우리를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으로 그를 창조하시고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창조하시니라. 이는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독특한 성품과 영광을 반영하는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가치는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 그 자체에 있습니다.

둘째로, 시편 8:4-5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존귀하게 여기시는지를 드러냅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깊이 생각하시나이까?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찾아오시나이까? 주께서 그를 천사들보다 조금 낮게 만드시고 그에게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며, 그분의 영광을 반영하는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셋째로, 마태복음 6:25-34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일상의 염려 대신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이 모든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나니)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한 줄 아시느니라. 오직 너희는 첫째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을 염려하지 말라. 내일이 자기 것들을 염려할 것이요, 그 날의 악은 그 날에 족하니라. 우리의 진정한 목적은 세상적인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발견됩니다.

넷째로, 우리는 마태복음 5:14-16에서 보듯 세상의 빛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 산 위에 세운 도시가 숨겨지지 못하리라. 또 사람들이 등잔불을 켜서 통 밑에 두지 아니하고 등잔대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그것이 집 안의 모든 사람에게 빛을 주느니라. 우리의 삶과 행동을 통해 하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입니다. 너희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그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롬 12:1).

또한, 에베소서 2:10빌립보서 4:13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손수 지으신 존재(작품, 피조물, 창조물)로서, 우리는 그분의 작품이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선한 행위를 하도록 창조된 자들이니라. [하나님]께서 그 선한 행위를 미리 정하신 것은 우리가 그 행위 가운데서 걷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우리의 진정한 힘과 능력은 우리의 성취나 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가운데서 이 신비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가를 자신의 성도들에게 알리려 하시는데 이 신비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시니라(골 1:27).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귀한 존재이며, 우리의 진정한 가치는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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