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만 가지고 있는 천부적 능력은?
- peters50119
- 2022년 4월 2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2년 4월 3일
2022.04.03 주일설교 _ 송기석 목사
구원받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본질적으로 “주도적”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이 여건과 상황에 따라 좌우된다면, 그 이유는 자신이 “선택한 결정” 혹은 “태만”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의 지배권을 여건과 상황에게 양도하여 안겨준 꼴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기 전의 베드로는 이와 같았습니다. [주]께서 돌이키사 베드로를 바라보시니 베드로가 그분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수탉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하신 [주]의 말씀을 기억하고 밖에 나가 몹시 슬프게 우니라(눅 22:61-61). 베드로와 같은 선택을 하는 사람을 “대응적”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대응적인 사람은 환경과 사회적 여건에 영향을 받는 반면 주도적인 사람은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주도적인 노력에 의해 스스로의 인생을 고결하게 하는 인간의 불가사의한 능력보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없다”고 헨리 데이비드 소로스는 말했습니다. 주도성(proactivity)이란 스스로의 삶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우리의 행동은 우리가 하는 의사결정에 의한 것이지, 결코 우리를 둘러싼 여건들에 의해 좌우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정보다 가치를 우위에 두는 지혜는 주도적인 사람의 본질입니다. 책임감(responsibility)이란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지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response-ability)으로 매우 주도적인 사람은 이같은 책임을 인정합니다. 성경의 예를 보면,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쇠하지 않도록 기도하였은즉 너는 돌이킨 뒤에 네 형제들을 강하게 하라, 하시니(눅 22:32). 오직 [성령]님께서 모든 도시에서 증언하사 결박과 고난이 나를 기다린다고 말씀하시나 이 일들 중 어떤 것도 결코 나를 움직이지 못하며 또한 내가 나의 생명도 내게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니 이것은 내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님께 받은 사역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기쁨으로 끝마치고자 함이라(행 20:23-24).
우리는 자극과 반응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바울은 너희는 이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오직 너희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받으실 만하며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롬 12:2)고 말합니다. 주도적인 사람도 외부자극, 즉 물리적, 사회적, 심리적 자극에 영향을 받으나, 이들의 반응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가치관에 입각한 선택이나 반응입니다. 바울의 권면처럼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 받은 사람은 정확한 자기 패러다임(자아의식, 자기성찰, 메타의식, 사고방식, 말씀과 하나됨)을 갖춘 사람들로 그들은 성공적이고 승리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자아의식과 더불어 상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상력은 우리가 현실을 떠나 마음속에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빅터 프랭크는 인생의 세가지 가치, 즉 경험적 가치, 창조적 가치 그리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가 하는 반응인 태도적 가치를 말합니다.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경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재구성) 하는 태도적 가치가 최고라고 주장하는데 동의합니다. 적극적이 된다는 것은 무모하고, 비난받고, 공격적인 것이 아닌 우리가 완수할 책임을 인식하는 것을 뜻합니다. 사람들에게 책임지도록 하는 것은 인격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 존중해주는 것이지만 반드시 개인의 성숙도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긍정적 사고와 주도적 사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현실의 직시”입니다. 현실을 직시한 다음 장래의 전망을 내다보는 것입니다. 주도적 사고자는 현실과 다가올 미래 전망에 관하여 긍정적인 쪽의 결론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다는 것을 인식합니다. 이와 같은 의식이 없을 때 환경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환경결정론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태도와 행동은 우리의 패러다임에서 나옵니다. 그의 마음의 생각이 어떠함같이 그도 그러하니라(잠 23:7). 심을 다하여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거기에서 나오느니라(잠 4:23). 그러므로 우리가 쓰는 말은 자신이 얼마나 주도적인 사람인가를 측청하는 기준이 됩니다. “반드시 해야만 한다.”, “내가 원한다.” 둘 중에 주도적인 말은 어떤 것일까요? 대응적인 말의 심각한 문제는 씨가 되고 예언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기 자신 및 다른 사람에게 약속을 하고 이를 성실하게 지키는 것이야 말로 주도성의 본질이자 명확한 표현입니다. 이것이 자기 성장의 본질인 이유는 우리가 자신의 생활을 직접적으로 통제하는 두 가지 방법, 즉 약속을 하고 이행하는 것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자신에 대해 약속을 하고 또 이것을 실행하는 능력이야 말로 효과성의 기본 습관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본질입니다. “작은 결심을 하고, 이를 지켜라. 심판하지 말고, 안내자가 되라. 비판가가 되지 말고, 본보기가 되라. 문젯거리가 되지 말고 해결사가 되라.”-스티븐 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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