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믿음을 고백하라

2025.03.30 / 송기석 목사 / 새로운 피조물의 리얼 라이프 모델! 재정적 자유! 신약교회 개척!

참된 기독교의 기초는 ‘말씀에 대한 믿음’입니다. 우리는 흔히 “믿는다”라고 말하지만, 그 믿음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삶의 고백과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말씀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기준이며, 우리는 이 말씀을 믿고, 고백하고,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말씀”에 근거하여 믿음을 고백했습니다. 민수기 13장을 보면, 모세는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 땅으로 보냅니다. 40일간 탐지한 후 돌아온 그들은 똑같은 땅을 보았지만, 전혀 다른 말을 합니다. 10명은 말합니다: “그 땅은 거주민을 삼키는 땅입니다. 우리는 메뚜기 같았습니다. 거인들이 살고 있어요. 우리는 절대 못 이깁니다.”(민 13:32–33). 하지만 갈렙과 여호수아는 말합니다:“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민 13:30).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민 14:9). 똑같은 현실 속에서 전혀 다른 고백이 나옵니다. 왜일까요? 갈렙과 여호수아는 현실이 아니라 말씀을 기준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미 “그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 말씀하신 것을 믿었습니다.

믿음은 고백으로 나타나며, 고백은 곧 믿음의 싸움입니다. 고린도후서 4:13은 말합니다: “기록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믿음은 침묵이 아닙니다. 믿음은 선포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믿는다면 고백해야 합니다. 고백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었기 때문에 말했습니다. 말했기 때문에 공격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하나님은 그들의 편에 서셨습니다. 반대로, 10명의 정탐꾼은 “악한 보고”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보고를 “악하다”고 평가하셨습니다(민 13:32). 왜 악했습니까? 하나님의 약속과 정반대되는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어떤 말입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말입니까? 아니면 감정과 두려움에 붙잡힌 불신의 말입니까? 아니면 현실적인 말인가요?

참된 믿음은 ‘말씀과 일치된 고백’을 붙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며 매일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감각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집니다. 몸이 아픕니다. 하지만 말씀은 말합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입었도다.”상황이 막막합니다. 하지만 말씀은 말합니다: “나 여호와는 네 목자니 네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미래가 불안합니다. 그러나 말씀은 말합니다: “내가 너를 향한 계획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라.” 믿음은 감각이 아니라, 말씀을 붙드는 것입니다. 말씀이 뭐라고 하시든지 그 말씀과 일치된 고백을 할 때,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입니다.

갈렙과 여호수아처럼, 말씀을 믿고 고백하라. 참된 기독교는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집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현실이 아닌 말씀을 기준으로 고백했습니다. 믿음은 단순한 마음속의 결단이 아니라 입술의 고백과 삶의 태도로 나타납니다. 믿음의 고백은 하나님의 능력을 현실로 끌어오는 통로입니다. 자신의 입술을 훈련하십시오. 믿음의 말을 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일치되게 선포하십시오. 그러면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실제로 누리는 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