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삶

2022.05.01 주일설교 _ 송기석 목사

우리가 거듭났다면, 삶이 잘못되어지는 것은 우리의 운명이 아닙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씨입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너희는 아브라함의 씨요, 약속에 따른 상속자들이니라(갈 3:29). 아브라함의 복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있으며, 이 복은 우리의 인생에서 어떤 상황에 있든지 우리의 번영을 보증하고, 우리에게 유리하게 해줍니다. 이삭이 시기를 받을 만큼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그 안에서 역사하고 있었던 아브라함의 복에 기인합니다. 그때 이삭이 그 땅에서 씨를 뿌려 같은 해에 일백 배나 수확을 얻었으니, 주께서 그에게 복을 주심이라 그 사람이 창대하고 번성하여 매우 부유하게 되었으니, 이는 그가 양떼와 소떼를 소유하였고 종을 많이 가졌음이라. 필리스티아인들이 그를 시기하여,(창 26:12-14). 그 복은 다른 사람들은 우물을 팠지만 물을 발견하지 못한 곳에서 이삭이 우물을 파면 물이 나오게 하였습니다. 그 복은 가뭄의 때에도 이삭을 위하여 크게 역사하여, 다른 사람들은 수확을 거두지 못한 곳에서 이삭이 씨를 심으면 백배의 결실을 거두게 하였습니다. 이제 그 복이 구약시대의 사람들에게 그토록 역사하여 그들에게 유익을 주었다면, 오늘날 우리를 위하여 더 많이 역사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불이익을 당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는 우리가 주님의 복된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경은 롯이 그 땅의 가장 좋은 부분을 선택하고, 나머지 다른 부분을 자기 삼촌인 아브라함에게 남겨 놓았다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어떤 땅을 가질지 개의치 않았습니다. 이는 자신이 복된 사람임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과 맺으신 언약으로 인하여, 온 땅이 자신의 것임을 알았습니다. 우리 또한 아브라함의 복으로 인해 온 세상이 우리 것이라는 동일한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복이 우리 안에서 하루 종일 역사하고 있습니다. 복된 사람임을 아는 것이 복을 불러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영적 영역에서 행해진 것들을 얻는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성령을 따라 행하라고 말씀합니다.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성령 안에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육신의 정욕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 어떻게 성령을 따라 행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6:63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 그러므로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것은 말씀 안에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위기가 존재하지 않는다거나 인생에서 어떤 문제도 직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그것들은 우리 자신을 위한 발판이나 기념비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영광 안에서 걷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날마다 승리하며 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늘 인식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아주 간단한 것입니다.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성령 안에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육신의 정욕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신은 성령을 거슬러 욕심을 부리며 성령은 육신을 거스르나니 이들은 서로 반목하여서 너희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다면 너희는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느니라. 이제 육신의 일들은 분명히 나타나나니 곧 간음과 음행과 더러운 것과 음욕과 우상 숭배와 마술과 원수 맺음과 다툼과 질투와 분노와 투쟁과 분열과 이단들과 시기와 살인과 술 취함과 흥청거림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내가 전에 말한 바와 같이 미리 말하노니 그런 짓들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친절과 선함과 믿음과 온유와 절제니 그러한 것을 반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은 그 육신을 욕정과 정욕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 안에서 산다면 또한 성령 안에서 행하자. 서로 격분시키고 서로 시기함으로써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자(갈 5:16-26).

신성한 삶이란 다른 사람의 필요에 관심을 갖는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하여 일어나게 한 일을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일어나게 하십니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뿌리는 때와 거두는 때와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그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창 8:22). 그러므로 이제 자신의 일만 생각하는 것을 멈출 때입니다. 우리 자신의 직장, 자신의 자녀들, 자신의 돈, 자신의 인생 등에 관하여 걱정하는 것을 멈추십시오. 다른 사람에 대하여 생각하십시오. 영적으로 성숙한 것은 단지 자신의 일만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도 관심을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신에게서 눈을 돌려 다른 사람들을 돕는데 관심을 기울인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