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도 돈도 아닌 사람이 남습니다
- 서형 박
- 11월 16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11월 17일
2025.11.16 / 송기석 목사 / 새로운 피조물의 리얼 라이프 모델! 재정적 자유! 신약교회 개척!
돈이 아닌, 사람이 남습니다.
잠언 23장은 인생의 중요한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라고 말합니다. “부자가 되려고 애쓰지 말라… 재물은 날개를 달고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잠 23:4-5). 성경은 일을 소홀히 하라는 뜻이 아니라, 돈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30–40대 가장 바쁘고 힘든 시기에 돈과 성공만 추구하면 세월이 지나 남는 것은 돈이 아니라 관계이며, 특히 가정과 자녀가 진짜 남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첫째, 자녀 양육은 가장 중요한 사명입니다. 잠언은 자녀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그의 영혼을 스올에서 구하리라.”(잠 23:13-14).
“매를 아끼는 자는 자식을 미워함이라.”(잠 13:24).
“네 아들을 징계하라. 희망이 있다.”(잠 19:18).
“성경적 훈육은 즉시, 꾸준히, 설명하며, 사랑으로, 하는 것”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바쁠수록 자녀 양육이 밀리기 쉽지만, 잠언은 “자녀 교육이 재물보다 훨씬 중요한 투자”임을 말합니다.
둘째, 부모의 기쁨은 성공이 아니라 ‘지혜로운 자녀’입니다. 성경은 부모의 기쁨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도 즐겁다… 네 입술이 정직하면 내 속이 유쾌하다.”(잠 23:15-16).
“지혜로운 자식을 둔 자는 크게 즐거워할 것이다.”(잠 23:24).
부모의 노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자녀의 부가 아니라 자녀의 인격과 지혜입니다. 옳은 말을 하고 정직하게 살고 의로운 선택을 하는 자녀 이런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장 큰 기쁨을 누립니다.
셋째, 잠언은 부모 공경도 강조합니다.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라.”(잠 23:22). 십계명은 말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12). 바울은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엡 6:2-3)이라고 강조합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았던 보호와 양육처럼, 부모가 늙었을 때는 자녀가 그 은혜를 갚아야 할 때입니다.
결론적으로 후반전의 행복은 '돈'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잠언 23장은 우리에게 인생의 순서를 다시 가르칩니다. 첫째로 돈을 우상처럼 추구하지 말라(잠 23:4-5). 둘째로 자녀 양육은 재물보다 중요하다(잠 23:13-14). 셋째로 지혜로운 자녀가 부모의 노년을 기쁘게 한다(잠 23:15-16, 24-25). 끝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다(잠 23:22, 출 20:12).
인생 후반전의 진짜 행복은 우리가 모은 돈이 아니라, 우리가 남긴 사람들로 특히 지혜로운 자녀와 건강한 가정, 그리고 부모를 향한 공경에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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