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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할 데 없는 총명함

2024.06.23 주일설교말씀 _ 송기석 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1장 7-8절에서 전해주는 심오한 진리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모든 종류의 지혜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부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1장 8절을 확대번역본으로 읽어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종류의 지혜와 이해를 (실제적인 통찰력과 총명) 넘치게 주셨으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혜가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라, 실제적인 통찰력과 총명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지혜는 실제적인 지혜입니다. 헬라어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가 “프로네시스”라고 나옵니다. 누가복음 1장 17절에서는 이를 “의인의 슬기”로 묘사합니다.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여기서도 “프로네시스”가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실제적인 지혜를 의미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지혜는 단지 이론적인 지식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이는 신성한 통찰력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활용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당신이 정치, 법, 경영, 의료 등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있든지 이 지혜를 통해 탁월함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잠언 2장 6절“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라고 말합니다. 또 골로새서 2장 2-3절에서는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 있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전서 1장 30절에서는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라고 말합니다.

이 지혜는 영적인 도구입니다. 우리의 자연적인 이해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뜻 안에 있게 하며,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합니다. 잠언 3장 5-6절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지혜는 탁월한 사고방식입니다. 이는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올바른 생각을 하게 하고, 올바른 장소에서, 올바른 목적을 위해,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른 말을 하게 합니다. 로마서 12장 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골로새서 3장 10절,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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