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의 범위는 축복의 경계선
- peters50119
- 2022년 6월 5일
- 3분 분량
2022.06.05 주일 설교 _ 송기석 목사
모든 것을 새롭게 보십시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롭게 되었도다(고후 5:17). 여기서 중요하고 강력한 단어는 “보라(Behold)”입니다. 즉, 본다(See)는 말입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보십시오. 모든 것들이 새롭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다는 것을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아는 그리스도인은 많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성령님의 지시이자 명령입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나는 거듭난 이후에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바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보십시오.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만일 모든 것을 새롭게 보지 않았다면, 우리는 잘못된 것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말할 때입니다. “아니야! 이것은 내가 보아야 할 것들이 아니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어.”이제는 이 새로운 빛으로 자신을 보기 시작하십시오. 자연적인 한계나 타고난 단점을 보지 마십시오. 우리 가족을 괴롭혔던 불행의 희생자로서 자신을 보지 마십시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새 가족에 속했습니다(엡 3:14-15). 이제 모든 것이 새롭게 된 것을 보십시오.
우리는 자신의 비전을 스스로 도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아브라함, 이삭, 야곱으로부터 배운 것이 이것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비전을 돕기 위해서 나무에 무늬를 낸 것을 사용했습니다. 자신의 비전을 돕고 자신이 바라볼 바른 그림을 찾으십시오. 영과 마음의 초점을 바른 방향으로 조정해 나갈 것들과 함께 하십시오. 바른 곳에 있으십시오. 이것이 우리가 바른 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에 노출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이유입니다. 잘못된 곳에 가면, 비전이 바뀌고 잘못된 것을 보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침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바른 그림과 비전을 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그분의 거울로서, 하나님의 마음에 있는 진정한 우리 자신의 이미지를 그대로 비추어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이 무엇을 보는지가 중요합니다. 때로 교회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일에 관하여 혹은 자기 자신에게 일어나는 잘못된 일에 대하여 목사인 저에게 말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목사인 제가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모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들이야말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잘못된 것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사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야 합니다. 사역자, 사업가, 부모, 부부, 학생으로서 우리 자신은 무엇을 보기 원하십니까? 부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보여주는 것들을 보고 있으면 우리 자신도 부정적인 것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대신 주님께서 보여주신 것에 집중하십시오. 우리는 이것에 관해서 여호수아의 삶에서 매우 교훈적인 경우를 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수 6:1-2). 이때는 여리고 전쟁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어떤 전투도 없었습니다. 주님께서 그에게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다”라고 하셨을 때 여호수아는 여리고를 공격하려고 작전 계획을 하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리고의 강한 성벽은 강력하게 버티고 있었고, 온 도시는 닫힌 상태였으며, 이스라엘 자손 때문에 아무도 성으로 드나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여호수아에게 “네 손에 넘겨주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여기서 여호수아에게 하신 첫 번째 지시는 단순합니다. “보라!” 즉 여호수아는 여리고를 정복하고 차지하기 위해서 먼저 안으로부터 “보아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주신 것을 보지 못한다면, 그는 그 땅을 차지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오늘날도 이 강력한 원리는 적용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무언가를 하셨다 해도 그것을 가지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그것을 “보아야”만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든지 바른 정신적 그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이것을 이해하십시오. 비전의 범위(extent)는 축복의 경계선(boundary)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이 얼마나 소유하게 될 것인가는 자신의 비전이 얼마나 멀리까지 볼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직장, 경력, 사업, 가족, 부부, 자녀, 재정, 사역, 건강, 공부 등에 관하여 오늘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우리가 이룬 발전이나 가고 있는 방향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이 보지 않았거나 잘못된 그림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자신이 볼 시간입니다. 우리 자신은 무엇을 볼 수 있습니까? 마음으로 어디까지 볼 수 있습니까? 우리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우리는 자신의 마음에서 본 그림 그대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