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이해가 살림에 보탬이 될까?
- peters50119
- 2021년 6월 13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1년 6월 14일
2021.06.13 주일설교 _ 송기석 목사
지혜는 보고 들을 수 있으나, 누군가가 말이나 행동을 하기 전까지는 그가 지혜의 영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솔로몬 왕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영감을 줍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왕상 3:28). 지혜는 확실히 볼 수 있으며,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왕에게 이르되, 내가 내 땅에서 당신의 행적과 당신의 지혜에 관하여 들은 소문이 참되도다. 그러나 내가 와서 내 눈으로 그것을 볼 때까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그들이 절반도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으니 당신의 지혜와 번영이 내가 들은 명성을 능가하는도다(왕상 10:6-7). 지혜의 화신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사시며, 그분의 지혜의 본성을 우리에게 나누어주셨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사도바울이 에베소서 1:17에서 말한 그 지혜의 영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바로 지금, 오늘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음을 선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온전한 뜻 가운데 기능하는 지혜가 우리를 앞으로 이끌고 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완전한 자들 가운데서 지혜를 말하거니와 그것은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아무 쓸모없게 될 이 세상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라. 다만 우리는 신비 속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 곧 감추어진 지혜를 말하노니 이 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세상이 생기기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고전 2:6-7).
우리는 누구나 성경 공부를 할 수는 있지만, 오직 성령님께서만 우리에게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게 하시며, 왕국의 실재를 드러내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왕국의 신비들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유로 되었나니 이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눅 8:10). 말씀을 이해하도록 기름부음이 우리에게 임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름부음은 성령님께로부터 왔습니다. 성경은 그분께서 이것을 말씀하시고 그들 위에 숨을 내쉬며(breathed)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20:2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해 성령을 받도록 ‘입김을 부으셨습니다!’그때 그들의 지각(understanding)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더라(눅 24:45). 예수님께서는 숨을 내쉬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을 때, 실제로 그분께서는 제자들에게 이해의 영(The Spirit of understanding)을 나누어 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의 마음은 성경을 이해하는 기름부음을 받았던 것입니다. 말씀을 이해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잠언 4:7은 말합니다. 지혜는 으뜸가는 것이니 그러므로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으로 명철을 얻을지니라. 말씀을 이해하는 것은 지혜를 얻은 것이 됩니다.
마가복음 4장에 나온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읽어 보면, 말씀을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더 분명하게 깨닫게 됩니다. 그분께서 비유로 많은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시며 자신의 가르침으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귀를 기울이라. 보라, 씨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 때에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공중의 날짐승들이 와서 그것을 먹어 버렸고...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설명하시며, 길가에 떨어진 씨앗이란, 말씀을 들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를 가리키는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그 결과,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의 심령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 갔습니다. 길가에 있는 것들은 이들이니 곧 말씀이 뿌려질 때에 듣지만 즉시 다가오는 사탄에게 마음속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겨 버리는 자들이니라(막 4:15). 사탄이 우리에게서 없애려고 하는 단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탄은 우리에게서 말씀을 훔쳐가거나 우리로 하여금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게 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삶을 그의 뜻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서 성령님의 사역을 반드시 인식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이제 [주]께서는 그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거기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그러나 우리는 다 가리지 않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바라보며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어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렀나니 이것은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은 것이니라(고후 3:17-18).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도록 도우시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유업과 신성한 실재에 대한 통찰력과 계시를 주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딤후 2: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