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시대에는 글 잘 쓰는 사람이 성공한 것처럼 디지털 시대에는 디지털 잘 쓰는 사람이 리드한다?

2023.09.10 주일설교말씀 _ 송기석 목사

인생에서 발전과 성취를 이루고 싶다면 주님의 태도와 주님이 칭찬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떠올려 보세요. 어떤 태도와 어떤 성품을 지녔기에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주님은 침례요한을 이렇게 칭찬하셨기 때문입니다. 여자가 낳은 모든 사람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눅 7:28). 주님이 침례요한을 가장 큰 인물이라 하십니다. 요한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하늘에서 주신 것이 아니면 사람은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다만 그분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내가 말한 것을 증거해 줄 자는 바로 너희니라. 신부를 얻는 사람은 신랑이지만 신랑의 친구는 곁에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으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게는 이런 기쁨이 충만하니라.

제대로 인생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사람들은 일이 잘못 되서가 아니라 태도가 바르지 못해서입니다. 바르지 못한 태도 때문입니다. 요한은 내 임무는 신랑의 목소리를 듣는 것 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태도는 어떻습니까? 인생에서 무엇에 초점을 맞추는가도 중요합니다. 잘못된 태도를 주의하십시오.(에 3:1-15). 우리는 구원받고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로서 말씀을 따라 스스로 자존감을 갖되, 주변 평판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 때문에 그나마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 항상 현재 위치에 대해 분노하거나 불평하며 능력이 출중한데도 전진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적 태도는 거만함 또는 교만함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정말 멋진 태도를 지닌 자입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치시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1-3). 어떻게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천국을 소유할 수 있다는 말일까요? 어떤 치리자가 그분께 여쭈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원한 생명을 상속받으리이까? 하매(눅 18:18-25). 주님은 청년이 ‘주님, 저는 당신을 원합니다. 다른 무엇도 만족을 줄 수 없어요’ 라는 태도를 갖길 원하셨습니다. 영적으로 부유한 사람은 실상 모든 것을 포기하고 버릴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처럼 그 부요함조차 배설물로 여깁니다. 모든 것이 하찮고, 우리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예수님의 복음을 위해서만 쓰고 싶어집니다. 어떤 것도 만족이 되지 못하고 아무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믿는자란?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믿을 수만 있다면,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니라.”고 하시니(막 9:23).

*태도(attitude): 몸의 동작이나 몸을 가누는 모양새. 어떤 일이나 상황 따위를 대하는 마음가짐. 또는 그 마음가짐이 드러난 자세. 어떤 일이나 상황 따위에 대해 취하는 입장.

*성품(nature): 사람이나 사물이 지니고 있는 성질이나 됨됨이. 사도 베드로는 주 안에서 새롭게 된 성도들을 향해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 곧 하나님의 본성(거룩한 성품)에 참여하라’고 권면한다(벧후 1:4).

*인성(personality): 자신만의 생활스타일로서 다른 사람들과 구분되는 지속적이고 일관된 독특한 심리 및 행동 양식이다. 인성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개인의 방법을 특색지우는 일련의 습관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