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Minded 같은 생각을 가진
- peters50119
- 2021년 11월 27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1년 11월 28일
2021.11.28 주일설교 _ 송기석 목사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생깁니다. 우리는 직장 사장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음으로 사장님이 봉급을 올려준다면 의심하지 않고 믿을 것입니다. 또한 거래하고 있는 은행에 대해서도 믿을 것입니다. 어느 날 예금 잔고가 부족하다고 말하면 그것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겠죠. 그와 같이 우리도 자신과 자신의 말은 하나입니다. 나 자신의 말 뒤에는 자기 자신이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약속한 모든 말들 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은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말씀 뒤에 계십니다. 하나님만 말씀 뒤에 계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좌가 하나님의 말씀 뒤에 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렘 1:12)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치 하나님은 사업가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이 모든 만물의 기초라는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그 말씀 뒤에서 그 말씀을 뒷받침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온전하고 고결한 말씀이 바로 믿음의 기반입니다. 믿음은 말씀을 들음으로 오는데, 말씀을 이해하고 그것이 우리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기반을 볼 수 있는데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 그분이 우리를 아버지께로 이끄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말씀에 근거해 행동하기 시작하고 정말 그대로 되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오래 지나지 않아 우리는 예수님께서 혹은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것에 근거해서 행동하는 것이 자신의 직장 상사의 말대로 행하는 것만큼 자연스럽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믿음의 기반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그것은 살아계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행동에 있어서 말씀과 일치하게 될 때 믿음은 무의식적인 실재가 됩니다. 자신의 믿음에 대해서는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한 것들과 그 필요들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만 생각하면 됩니다. 믿음이 자라나 튼튼하고 강해지기를 원한다면 말씀에 푹 젖으십시오. 말씀으로 공급받고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우리가 우리 사업과 일치되듯 말씀과 일치될 때까지 그렇게 하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발견하십시오. 우리의 특권이 무엇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우리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발견하십시오. 말씀 안에서 이 모든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히 11:1). 믿음은 소망의 비현실성을 붙잡아 현실의 영역으로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자라납니다. 믿음은 우리가 그토록 소망하는 것들이 결국 우리의 것이 된다는 보증서입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히 11:1)입니다. 우리가 재정적인 필요가 채워지기를 소망한다면, 믿음은 우리가 필요할 때 그 돈을 갖게 될 것이라는 확증을 줍니다. 우리가 해내야만 하는 어떤 일에 정신적인 강건함을 소망합니다. 믿음이 말합니다.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 26:1). 감각지식은 교회에 지적 동의를 가지고 왔는데, 믿음과 너무나 흡사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둘의 차이를 모르고 있습니다. 지적 동의는 보고 감탄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맞아, 하지만 내 경우는 아냐.” 지적 동의는 성경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계시이며 모든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막상 위기에 닥치면 전혀 기능하지 않습니다. 지적 동의는 단지 놀라운 책의 진정성을 인정할 뿐 이에 근거해서 행동하지 않습니다. 소망은 “내가 언젠가 갖게 될 거야.”라고 말합니다. 믿음은 “나는 지금 가지고 있어.”라고 말합니다. 지적 동의는 “정말 아름다워. 내가 마땅히 가져야 하는 건 알아. 그런데 어떤 이유에선지 난 못 가졌어. 왜 그런지 모르겠어.”라고 말합니다. 감각지식의 믿음은 “내가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으면 그때 난 가졌다는 것을 알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말씀에 대한 진정한 믿음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맞다고 말씀하시면 그게 맞는 거야. 하나님께서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네가 나았다(벧전 2:24)라고 말씀하시면 나는 나은 거야. 하나님께서 내 모든 필요를 채우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면 그분은 분명 그렇게 하실 거야. 하나님께서 내 생명의 능력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정말 그런 거야. 그러니까 이제 나는 내 일만 하면 돼. 하나님은 스스로 어떻다고 말씀하신바 그대로이시고, 나도 하나님께서 내게 어떤 사람인지 말씀하신 그대로야. 하나님께서 내가 강하다고 말씀하신다면 난 강한 거야. 하나님께서 내가 나았다고 말씀하신다면 난 나은 거야. 하나님께서 나를 돌보신다고 말씀하신다면 난 그분께서 정말 그렇게 하신다는 걸 알아. 그러니까 난 감각을 만족시킬 증거에 연연하지 않고 잠잠히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고 있는 거야.”
진정한 믿음은 말씀위에 세워집니다. 그것은 감각지식으로 흐려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어린 아이가 자기 엄마를 믿는 믿음처럼 무의식적인 믿음입니다. 감각지식은 보고 듣고 느끼는 영역에 우리를 붙잡아두려고 우리의 진보를 계속 방해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이 우리 존재의 일부가 되고 실재가 될 때까지 그 말씀 안으로 전진해 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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