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ivate An Excellent Character

탁월한 성품을 기르는 법

2021.07.04 주일설교 _ 송기석 목사

어떤 사람이 많은 능력을 가지거나, 특정한 재능을 타고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재능이 필요할 때, 그 사람이 올바른 성품을 갖추지 못했다면, 그는 선택 받지 못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훈련하고 올바른 정신 구조를 발달시킨다면, 머지않아 자신의 성격에 그것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정신 구조(mental structure)란, 상상력이나 추리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며, 시간을 가지고 개발시킨 태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탁월한 성품들로 사랑, 희락, 화평,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즉 다른 사람들에 대한 호의, 풍성한 삶, 고요함과 같은 것들, 끝까지 견디는 마음, 긍휼히 여기는 마음, 사물과 사람들 속에 기본적인 거룩함이 스며들어 있다는 확신, 충성스럽게 헌신하는 것과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강요하지 않는 것과 에너지를 슬기롭게 모으고 관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좋은 음악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의 목소리가 환상적이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의 재능을 최고로 만들어 줄 교육과 훈련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창 49:3-4). 르우벤의 성품과 능력은 서로 상충했습니다. 그는 야곱의 힘의 시작이었고, 그의 지혜의 탁월함이었습니다. 이것은 야곱이 르우벤에게 많은 것을 투자하였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는 물처럼 불안정한 자였습니다. 그 결과, 그는 탁월하지 못하였습니다. “불안정한(unstable)”에 해당되는 히브리어는 “파차즈(pachaz)”로서, 이는 거품투성이의, 제어되지 않고 규율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르우벤은 거품이 일어난 물처럼, 신뢰할 수 없는 자였습니다. 그는 누군가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번영할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성품이 그가 탁월해지는 것을 가로막았습니다.

우리 자신의 성과로 인해 더 많은 임무를 맡는 능력이 곧 자신의 탁월한 성품입니다. 이는 우리 자신이 신뢰할만하며, 어떤 혁신이 실현되어야 할 때, ‘우리 자신이 떠오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사람들에게 발견되어지는 것입니다. 반면 어떤 일을 다룰 책임자를 고를 때 전혀 고려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그들이 ‘신뢰할 수 없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성품을 기름으로써 최고의 자기 자신이 되십시오. 우리 안에는 보물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우리들은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이 세상에 왔습니다. 온 세상 어느 누구에게도 없는, 오직 나만이 소유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위치를 발견하고, 최고의 특별한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정결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조심할 것이니이다(시 119:9). 이 다니엘은 탁월한 영이 있으므로 다른 총리들과 고관들보다 뛰어나니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도록 구상하였더라(단 6:3). 이제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의 말씀에 의탁하노니 그 말씀이 능히 너희를 굳게 세워 줄 것이며 또 거룩하게 된 모든 사람 가운데서 너희에게 유업을 줄 것이라(행 20:32).

어떻게 하면 자신의 마음을 훈련하고 올바른 정신 구조를 발달시킬 수 있을까요? 의의 말씀으로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정신구조를 발달시키는 것입니다. 너희는 이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오직 너희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받으실 만하며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롬 12:2).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말씀으로 생각을 변화시켜서 변화를 받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속에서 다스리게 하라. 너희도 그 화평에 이르도록 한 몸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니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모든 지혜로 풍부히 거하게 하여...(골 3:15-17).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하게 하는 방법은요? 말씀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가 말씀 묵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 가리지 않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바라보며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어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렀나니 이것은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은 것이니라(고후 3:18). 누구든지 자유롭게 하는 완전한 법을 들여다보며 그 안에 거하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그 일을 행하는 자니 이 사람은 자기가 행하는 일에서 복을 받으리라(약 2:25).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계획대로 걷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모욕하는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 그는 {주}의 율법을 기뻐하며 그분의 율법을 밤낮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물 있는 강가에 심은 나무 곧 제 철에 열매를 맺는 나무 같으며 그의 잎사귀 또한 시들지 아니하리로다. 그가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형통하리로다(시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