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은 사람들
2026.06.21 / 송기석 목사 / 새로운 피조물의 리얼 라이프 모델! 재정적 자유! 신약교회 개척!
우리는 미래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사람들을 높이 평가합니다. 요셉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7년 풍년과 7년 흉년이 올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그 계시를 받은 후 곡물을 저장했고, 창고를 만들었으며, 행정 체계를 정비했고, 사람들을 조직했습니다. 창세기 41장 33, 35-36절은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파라오께서는 사려 깊고 지혜로운 사람을 골라 그가 이집트 땅을 다스리게 하소서. 장차 올 풍년에 이 모든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여 양식을 위하여 보관하게 하소서. 이와 같이 그 양식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7년 흉년을 대비하시면..." 하나님은 흉년을 알려 주셨고, 요셉은 준비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준비는 두려움이 아니라 믿음의 청지기 정신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믿음과 준비를 반대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노아는 믿음으로 방주를 만들었다고 히브리서 11장 7절은 말합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노아의 믿음은 준비하는 믿음이었습니다. 느헤미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느헤미야 4장 9절은 말합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로 말미암아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그들은 기도했으나 동시에 성벽도 쌓았습니다. 준비는 두려움의 행동이 아닌 책임의 행동입니다. 지난주 언급한 항생제 스토리는 그 사람이 두려움이 많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아닌 단지 준비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어디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떤 대안이 있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미리 알았다면 훨씬 쉽게 해결되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세상이 무너질 것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은 압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맡기신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 준비합니다. 오늘날 성도들에게 필요한 준비는 무엇입니까?
첫째, 신앙의 준비입니다. 주일 예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전기가 끊기고 인터넷이 멈춰 모일 수 없는 상황이 와도 혼자 말씀을 읽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17장 11절은 베뢰아 사람들을 칭찬하며 말합니다. "그들이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들은 날마다 말씀을 읽었습니다. 성경 한 권을 꾸준히 읽는 습관,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습관,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위기의 순간에 우리를 붙드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둘째, 재정의 준비입니다. 잠언 22장 7절은 말합니다.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예상치 못한 실직이나 질병, 경제적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를 대비하여 무리한 소비를 줄이고 비상자금을 마련해야 합니다. 잠언 21장 20절은 말합니다. "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 버리느니라." 풍년의 시간에 저축하지 않은 사람은 흉년의 시간에 쉽게 무너집니다.
셋째, 생활 기술의 준비입니다. 요셉은 곡물을 저장하는 방법을 알았고, 노아는 방주를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잠언 24장 27절은 말합니다. "네 일을 밖에서 다스리며 네 밭을 준비하고 그 후에 네 집을 세울지니라." 오늘 우리도 기본적인 생활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줄 알고, 정전이나 비상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을수록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습니다.
넷째, 관계의 준비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서로의 필요를 알고 함께 돌보았습니다. 사도행전 2장 44-45절은 말합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며" 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아픈 성도에게 의학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독거노인을 살펴볼 사람, 아이들을 가르칠 사람, 필요한 물품과 정보를 나눌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2절은 말합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평소에 교제하지 않던 사람들이 위기 때 갑자기 공동체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셀 중심 모임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웃을 알고, 서로 연락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짜 위기 때 우리를 살리는 것은 돈만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연결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앞으로 3년이라는 풍년의 시간을 주신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소비가 아닌 더 건강한 가정을 세우십시오. 더 깊은 말씀의 사람으로 성장하세요. 더 강한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시기바랍니다. 에베소서 5장 15-16절은 말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요셉은 풍년을 즐긴 사람이 아니라 풍년을 준비의 시간으로 사용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오늘이라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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